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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중국 산시성 친링산에서 발견된 갈색 판다는 전 세계에서 단 7마리만이 존재하는 매우 희귀한 동물입니다. 이들은 자이언트 판다와는 달리 갈색 털을 가지고 있어 많은 과학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최근 중국 과학원 동물학 연구소의 연구팀이 이 갈색 판다의 유전적 비밀을 밝혀내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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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판다의 유전적 특성
- 멜라노좀의 차이: 연구팀은 갈색 판다가 검은색 판다보다 더 적고 더 작은 멜라노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멜라노좀은 동물의 털 색깔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 Bace2 유전자의 역할: 또한, 갈색 머리 자이언트 판다와 검은 머리 판다의 DNA를 비교한 결과, 갈색 머리 판다에는 머리카락 색깔과 피부색을 결정하는 Bace2 유전자의 일부 염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유전적 발견의 의미
- 새로운 유전적 발견: 이번 연구는 동물의 털 색깔이 유전자 염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새로운 유전적 발견을 의미합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Bace2 유전자에 일부 염기가 없으면 멜라노좀의 크기와 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구체적으로 연구할 예정입니다.
갈색 판다의 유전적 비밀을 밝히는 이번 연구는 희귀 동물의 보호와 연구에 있어 중요한 발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발견은 앞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다른 동물들을 보호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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