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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난방비 걱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난방비에 대해 걱정은 하지만 사실 보일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보통 전원을 켜고, 크고 온도 조절하는 정도입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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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난방비 줄일 수 있는 꿀팁 소개
- 난방비 아끼는 보일러 온도 설정 방법
-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면 실내 모드를 의심해 보자.
- 난방비 아끼는 온돌, 예약 모드
- 외출 시 외출모드, 오히려 난방비 폭탄?
- 온수 온도는 낮게 설정하자
- 손 씻기, 양치에는 냉수를 사용하자
- 바닥난방과 가습기는 찰떡궁합
- 한 줄 정리
겨울철 난방비 줄일 수 있는 꿀팁 소개
보일러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여 사용하는지에 따라 한 달에 많게는 몇만 원도 아낄 수 있다는 사실 알게 계셨나요.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합니다. 몇 번의 버튼 조작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 번만 알아두면 매 겨울마다 절약이 간단합니다. 그렇게 되면 평생 100만 원 이상 절약도 가능할 것입니다. <<간단한 설정 변경만으로 겨울철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하겠습니다.
난방비 아끼는 보일러 온도 설정 방법
겨울철 난방비 아끼는 보일러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첫 번째로 보일러 온도 설정입니다 한국 에너지공단에서 발표한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20도입니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이지 않아요. 온도를 낮게 설정하면 에너지가 절약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죠. 하지만 하루 일과가 끝나고 내일을 위해 푹 쉬어야 하는데 아늑한 맛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럼 어떻게 온도를 설정해야 난방비를 아낄 수 있을까요.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면 실내 모드를 의심해 보자
보일러의 온도 설정 방법은 총 세 가지가 있답니다. 실내, 온돌, 예약이 총 세 가지가 있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실내 기능부터 알아볼게요.
실내 기능
실내 기능은 설정해 둔 실내 온도가 유지되도록 난방을 하는 방식입니다. 보일러 컨트롤러 아래에 있는 온도 센서를 통해 실내 온도를 측정하죠. 하지만 이 방식의 경우 보일러 컨트롤러의 위치나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단열이 잘 안 되는 오래된 집인 경우 실내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 보일러가 과도하게 작동되어 난방비 폭탄을 맞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온돌 모드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온돌 모두 또는 예약 모드로 변경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돌 모드는 바닥을 데워주는 난방수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입니다. 바닥에 있는 물의 온도를 측정해서 보일러가 작동되기 때문에 외부 환경이나 단열 여부에 따라 과도하게 보일러가 돌아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온돌 모도로 작동 시 난방수의 온도는 45도에서 65도 사이에서 적당한 온도로 설정해 주시면 되세요.
절약 모드
예약 모드는 설정해둔 시간 간격마다 보일러를 작동해주는 방식입니다. 2시간에서 4시간 정도로 설정해두면 적당합니다. 예약 모드일 때는 난방수의 온도를 최대로 올려 최대한 집을 뜨끈하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다음 가동 시까지 따뜻함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예약 모두 설정 시 자동으로 최대 온도로 설정되는 보일러도 있지만 아니라면 꼭 난방수 온도를 최대로 설정해 주세요. 온돌 모드와 예약 모드는 실내 모드와는 다르게 보일러의 과도한 작동을 방지해주며 정확하고 꾸준하게 난방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난방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면 실내 모드가 아닌 온돌이나 예약 모드로 변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외출모드 오히려 난방비 폭탄?
많은 분들이 외출할 때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보일러를 끄거나 외출 모드로 바꾸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잘못된 방법입니다. 보일러 제조사에서도 외출 시 외출 모드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난방비 아끼려고 보일러를 껐는데 난방비가 더 나온다니 이해가 잘 안 되실 거예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외출 모드에 대해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제조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외출 모드는 난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동파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온도이지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외출 모드로 하게 되면 보일러 전원을 끄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외출한 시간 동안 온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크게 떨어진 온도를 다시 올리는 데에는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실내 온도 1% 올리는데 가스비가 7% 더 사용됩니다. 그래서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외출하실 때 3에서 5도 정도 실내 온도를 낮게 설정해 두시기 바랍니다. 2일 이상의 휴가나 여행인 경우에만 외출 모드를 사용하시고요 이제부터는 외출 모드가 아닌 휴가 모드라고 생각해 주시면 조금 더 편하겠죠.
온수 온도는 낮게 설정하자
혹시 샤워할 때 물이 너무 뜨거워서 온수와 냉수의 중간으로 사용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당연하게도 이 또한 잘못된 방법입니다. 바닥을 데우는 난방수 온도와는 별개로 온수 온도가 있습니다. 온수 온도는 샤워 또는 설거지할 때 쓰는 물의 온도를 말합니다. 만약 샤워를 위해 필요한 물의 온도에 50도보다도 훨씬 높은 70도까지 태운 다음 찬물과 섞어서 사용 중이라면 20도만큼 난방비가 낭비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냉수와 섞지 않고 순수하게 온수만 틀었을 때 샤워하기 알맞은 온수가 나오도록 온수 온도를 조절해보시기 바랍니다. 계절에 따라 40에서 50도 사이로 맞춰주시면 좋습니다.
손 씻기, 양치에는 냉수를 사용하자
겨울철에는 습관적으로 온수를 틀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양치나 손 씻기 정도에 잠깐 동안 물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냉수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짧은 시간이라 원수가 나오기도 전에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일러는 온수 사용을 위해 물을 데우기 시작한답니다. 그래서 습도가 낮은 건식 사우나의 90도와 물이 가득한 42도의 열탕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죠. 이와 같은 원리로 같은 온도라도 가습기로 습도를 높여주면 건조한 환경일 때보다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닥난방과 가습기는 찰떡궁합
추가로 집이 건조해서 생기는 문제인 면역력 저하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으니 가습기가 없으신 분들은 하나씩은 꼭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한 줄 정리
한 줄 정리입니다. 온돌 모드나 예약 모드를 사용해보자 외출 시에는 3에서 5도 정도 낮게 온도를 설정하 2일 이상의 휴가인 경우에만 외출 모드를 사용하자 온수 온도를 낮추자 짧게 물을 사용할 때는 맹수를 이용하자 가습기로 난방 효율을 높이자 이 방법들 중 몇 가지만 실천해도 난방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거예요. 부디 이 영상을 통해 매달 1만 원 이상 아끼시고 따뜻하고 평화로운 겨울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