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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지난 2020년 4년만에 막을 내렸던 KBS2 여행예능 ‘배틀트립’이 2년6개월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KBS2 배틀트립2 여행예능 입니다.
⭕ 허니제이 신혼여행 아이키 가비 여권사진 예린 김희정 여행 시작
성시경은 "3년만에 돌아온 프로그램이니까 사랑했던 사람을 다시 만나는 느낌이다.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는 설렘이 있다"라고 말했다. 15일배틀트립2가 첫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성시경, 이용진, 허경환, 이미주가 MC로 나서 설레는 여행을 선보였다.
이날 첫 스페셜 MC로 나선 인물은 오는 11월4일 결혼하는 새신부 허니제이였다. 성시경은 허니제이의 혼전임신을 언급하며 첫 회인데 두 분이 나오셨다라고 농담했고, 허니제이는 2인분이 나왔다. 안 그래도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지 오늘 좀 보고 미래를 결정지으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첫 대결에 나선 이용진 팀과 허경환 팀은 각각 린정 투어와 아까비 투어로 구성됐다. 린정투어는 배우 김희정과 여자친구 예린이 태국 방콕으로 향했고, 아까비투어는 아이키와 가비가 베트남 다낭, 호이안을 찾아갔다. '배틀트립2' 댄서 가비가 남다른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키는 "첫날은 럭셔리하게 다낭에서 보냈고, 둘째 날은 가성비 있게 호이안을 준비했다"며 두 가지 컨셉을 모두 잡았다고 예고했다. 이어 공항에 도착한 아까비 콤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비는 이날 "저는 여권도 신상 쓰는 사람이다"며 신여권을 자랑하더니 독보적인 헤어스타일이 담긴 여권 사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이날 급했다. 꼭 찍었어야 했다"며 무대 직후 찍었다 변명했으나 아이키는 "손가락 다섯 개 들고 찍은 거 아니냐"고 폭소했다. 두 사람은 플렉스 투어를 시작했다. 아이키는 "다낭에서 가장 좋은 리조트"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의 숙소는 외관부터 베트남 가옥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가비와 아이키는 숙소 내부를 확인하고 감탄했다. 특히 산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침실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가비는 샴페인을 보고 또 한 번 흥을 터트리고 두 사람은 테라스 풍경에 소리를 지르며 행복해했다. 가비는 1인당 80만원 정도로 잡고 설계를 했는데, 첫날부터 아이키가 미친듯이 플렉스를 했다라고 폭로했고, 가비는 점차 불안한 눈동자를 숨기지 못하다 결국 "여기 얼마냐"고 물었다.
아이키는 "70만 원. 행웃의 숫자 7"이라 실토했고, 가비는 "20 아니고? 말도 안 된다"며 경악했다. 이를 본 성시경은 "되게 돈 많이 쓰는 아내랑 화난 남편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용진은 어떻게 2억5000만원 정도 쓰고 왔냐?라며 놀렸다.MC 성시경은 해외여행을 생각만해도 너무 설레는 기분이다.
외국에 있는 연인을 만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성시경에 말에 공감하던 이들은 화면에 인천공항이 비쳐지자 마자 아!! 공항 냄새 맡고싶어 라며 환호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