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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통행료를 면제해 줍니다. 자세히 알아보고 가세요.
천연물 21만 톤 공급... 농산물 300억 원.
정부가 설 선물을 최고 수준으로 공급하고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주요 성수품 공급과 물가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배추, 무, 사과, 쇠고기, 돼지고기, 명태, 고등어 등 16개 주요 성수품은 2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만 8000톤을 공급한다.
성수품 공급량은 농산물 2.2배, 축산물 1.3배, 임산물 2.3배, 수산물 1.4배 등이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신선계란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계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국영무역을 추진한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에 역대 최대 규모인 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에서는 농수산물 구입액의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1인당 2만 원까지) 환급한다.
농·축협, 수협, 지자체, 우체국, 공영홈쇼핑 등 생산자단체 규모로 진행되는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품목에 따라 10~4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한다.
무료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실시간 교통정보(우회도로, CCTV 영상 등)를 제공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요일별, 시간대별, 도로별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또 대면 및 비대면 이벤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레저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휴가 여가 수요에 부응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과 가족 중심의 문화행사(박물관·미술관), 체험행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1월 한 달 동안 할인구매 한도와 할인율(카드형)을 확대해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전국 390여 개 전통시장과 쇼핑몰에서 온라인 판매채널을 활용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며, 무료배송 행사도 개최한다.
의료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맞벌이, 한부모 등 아동(만 12세 이하) 보육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또 연휴기간 중 긴급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이동 및 탄력점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