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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만장한 인생을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 줄거리 및 결말
- 리뷰 및 정보
- 국내외 평가 반응
1. 파란만장한 인생을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 줄거리 및 결말
소셜 네트워크는 2010년 개봉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입니다. 유명한 페이스북 사이트의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하버드 재학 시절 주인공 마크 저커버그는 여자 친구에게 자존심 상하는 말을 내뱉습니다. 그리고 여자 친구는 욕을 하고 나가버립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홧김에 해킹을 해서 하버드대 여학생들의 미모를 품평하는 사이트를 즉석 해서 만듭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그 사이트에 접속자가 엄청나게 들어옵니다. 학교에서 징계위원회가 열리면서 마크에게 벌점을 주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명성을 얻게 됩니다. 하버드의 유명한 윙클보스 형제가 같이 일을 하자며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함께 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마크는 거절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로 마크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크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했던 윙클보스 형제와 법정 분쟁을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유명한 음악 파일 공유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숀 파커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숀 파커의 도움으로 투자를 받아 더욱 성장합니다. 하지만 친구를 배신합니다. 그리고 친구는 주인공의 사무실에 들어가 노트북을 던지고 화를 내며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마크는 첫 장면에서 헤어졌던 자기 옛 애인이었던 에리카의 SNS 페이지로 갑니다. 친구 신청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장면에서 이제까지와 달리 정면 클로즈업 숏이 나옵니다. 마크는 그 순간 딜레마에 빠져서 고민합니다. 그리고 친구 신청을 합니다. 친구 신청을 하고 받아 주는 그 순간을 기다리면서 계속 새로고침 F5 키를 누르면서 영화가 천천히 끝나게 됩니다.
2. 리뷰 및 정보
데이비드 핀처가 연출하고, 애런 소킨이 작성한 각본의 2010년작 전기 영화이다. 유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의 창립 과정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출연으로도 제법 화제가 되었다. 극 중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명을 택한 에리카 올브라이트를 제외하면 실존 인물의 실명을 사용했다. 이외에도 빌 게이츠(스티브 사이레스 분), 로렌스 서머스 당시 하버드 총장(더글러스 어번스키 분), 피터 틸(월리스 랭엄분) 등도 잠깐씩 등장한다. 소셜 네트워크 포스터에는 주인공의 큰 얼굴 위에 큰 글씨가 써져있습니다. 5억 명의 친구를 얻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몇 명의 적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글귀입니다. 이 말의 뜻은 자신의 실제 소중한 관계를 다 파괴해서 가상의 5억 명의 친구를 얻는 듯 그게 뭐 그리 중요한 일이겠는가라고 물어보는 어떤 역설 전인 말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런 부분에서 어떤 삶의 딜레마에 대한 표현이라 생각이 듭니다. 양적으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주인공은 역설적이게도 질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잘 맺어주는 사이트로 성공했지만, 자기 자신의 인간관계는 파탄에 이르게 됩니다. 큰 역설을 보여주는 멋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3. 국내외 평가 반응
네이버 영화 정보에 따르면 관람객 평점 8.67점, 기자 및 평론가 평점 7.81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미국 작가조합(WGA) 선정 21세기 현재까지 최고의 각본 101편 중 3위이다. 개봉 후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데이비드 핀처의 감독 경력 최고작으로 손꼽힌다. 페이스북 창립 당시 발생한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과 저커버그의 친구와 생긴 갈등 등 어떻게 보면 크게 대단하지 않은 사건들을 핀처 감독의 연출력으로 긴장감 넘치고, 흥미롭게 진행하였단 점이 높게 평가받는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소송과 회상 장면들, 윙클보스 형제의 조정 장면 등 영화 내에서 보여준 화려한 편집 기법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2010년 전미 비평가 협회 시상식의 거의 모든 부분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2011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각본상, 감독상과 작품상을 받았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본 작을 2010년대 최고의 영화로 꼽았다.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음악상, 편집상 수상작이며,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음향효과상 후보작이다.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였는데 이 작품을 누르고 〈킹스 스피치〉가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는데, 많은 평론가들은 이를 두고 아카데미 역사상 최악의 실수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북미에서 9700만 달러, 북미 제외 1억 2800만 달러로 총 2억 2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제작비가 4000만 달러로 제작비 대비 5배의 쏠쏠한 수익을 거두었다. 봉준호가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다.